전주,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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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 거듭난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05.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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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일자리 창출·관광산업, 관광조직 등 종합관광발전 수립 추진

 

전주시가 지속가능한 국제관광도시를 지향하기 위해 ‘전주시 종합관광발전계획 수립용역’을 추진 중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관련 부서 공무원과 용역기관인 (사)한국관광레저학회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종합관광발전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전주시 종합관광발전계획은 지난 2010년 ‘전주시 관광발전진흥계획 수립 연구’ 이후 5년 만에 추진되는 관광산업 관련 종합 발전계획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가족중심형과 시간소비형, 특화소비형 등 관광트랜드 변화와 삶의 질 중심의 가치 확산에 따른 관광의 질적 욕구 충족 다양화, 전주시의 지역적 여건 및 특성, 새로운 정책 환경에 부합하는 관광정책 목표와 비전, 추진전략 등 전주시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시는 지난 2010년 연구 용역이 한옥마을 중심의 한스타일과 새만금 개발계획을 연계성을 고려한 관광객 중심의 관광개발과 관광진흥에 중점을 둔 계획수립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용역을 통해서는 관광개발과 관광진흥 분야뿐만 아니라 그간 연구가 미흡했던 관광일자리 창출과 관광산업, 관광조직 등에 무게 중심을 둔 종합관광발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전라감영 및 사대문 복원, 덕진공원 대표관광지 조성, 아중생태호수 및 생태동물원 조성, 첫마중길 조성 등 현재 부서별로 추진 중인 개발사업과 밀레니엄파크, 종합경기장 개발사업 등 논의단계인 사업 등도 면밀히 검토해 종합관광 발전계획에 아우를 방침이다.
한편, 시는 향후 ‘전주시 종합관광발전계획 수립 용역’에 시에서 추진 중인 제안·공모와 별도로 시민과 관련 산업 종사자, 관광객 등의 의견 반영을 위해 여행업·음식업·숙박업 종사자들 등 다양한 계층을 망라한 공청회 및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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