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상전면, 고품질 표고버섯“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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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상전면, 고품질 표고버섯“인기”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6.05.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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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상전면은 톱밥을 이용해 재배한 고품질 표고버섯 수확이 한창이다.

상전면의 톱밥배지 표고재배는 2010년에 영농조합법인(성신)이 2만본을 시작으로 매년 증가하여 올해에는 영농조합법인(성신, 용담호)에서 13만본에 46톤을 생산할 계획이며, 지난 1일부터 생산중이다.

이번에 생산하는 표고버섯은 첫회 생산으로 생산량은 5톤이며, 생산이 끝난 배지는 45일 동안 휴면기를 거쳐 다시 생산된다.

수확한 표고는 전주 롯데백화점 산지 직송행사에 참여하여 인기리에 판매가 되었으며, 청과물시장, 광주공판장 등에 출하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표고버섯은 일반적으로 참나무류의 원목을 이용하여 재배하고 있으나 수확하는데 기간이 오래 걸리고 버섯으로의 회수율도 낮고 원목구입 및 구입비용의 어려움이 있으나 톱밥을 이용한 표고버섯 재배는 원목 재배보다 회수율이 높고 연 5∼6회 수확이 가능하다.

상전면은 그동안 영지버섯을 특화품목으로 육성하여 소득을 올린바 있지만 시들해지면서 영지재배 하우스를 이용 톱밥재배 표고버섯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표고 톱밥배지의 40%를 군에서 지원하여 생산농가 부담을 줄여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생산 농가는“앞으로도 고품질 표고생산으로 상전면 표고버섯이 전국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생육관리 등 최선을 다해서 재배하여 고소득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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