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기존 틀 깬 주민과의 대화로 시민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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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기존 틀 깬 주민과의 대화로 시민 호응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6.05.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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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장, 시간 구애 받지 않고 참석주민과 끝장대화

정헌율 익산시장이 기존의 틀을 깬 주민과의 일대일 대화인 '소통행보'를 전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정시장의 취임 후 시작된 주민과의 대화는 연일 정시장이 직접 행사를 이끌어가며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참석한 주민들의 질문사항이 없을 때까지‘끝장대화’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주민과의 대화 6일째 되는 지난 16일, 영등2동주민센터에는 신임시장에게 거는 기대와 희망을 반영하듯 약 100여명의 주민과 성신용 시의원과 임형택 시의원, 윤영숙 시의원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말 바쁜 시간을 내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한달만에 여러분을 찾아뵙게 되어 송구스럽다 이 자리는 여러분을 위한 자리인 만큼 어떤 궁금증이나 건의사항도 괜찮으니 기탄없이 말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또 “취임한달 남짓 되었지만 익산에 큰 프로젝트가 성사되었다”며 “최근 2,018억원의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육성산업이 기획재정부 예타대상사업에 선정됐고 중국 KONKA그룹으로부터 3,200억원 규모의 투자약속을 받았다 이 모든 공은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의 노력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영등2동 황영(70세)씨는 “익산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나라가 청년 일자리 창출이 큰 문제이다”며 “익산에 사시는 노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정 시장은 “청년 일자리는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 지역대학의 맞춤형교육과 양성을 통한 기업채용 등 다양한 해결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노인이 행복한 도시에 대해 정 시장은 “인디언 속담에 ‘마을에 노인 한분이 돌아가시면 마을에 도서관 하나가 사라지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어르신이 존경받는 효문화도시를 만들고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힘이 들어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사회적 기업이 필요하다 사회적 기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 시장은 상가 주변 가로수정비와 소상공인 지원 시책, 시내버스현대화사업 등에 대해서도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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