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데이지 꽃향기 맡으며 부안 변산마실길 함께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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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데이지 꽃향기 맡으며 부안 변산마실길 함께 걸어요!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6.05.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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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연인과 걷기 좋은 코스, 주말 일일 2000여명 탐방

 

부안 변산마실길 주변에 찔레와 데이지 꽃이 활짝 피어 그윽한 향기로 가득하다.

부안군 친환경축산과 관계자에 따르면 “부안 변산마실길 시점인 새만금홍보 관에서 격포항 구간에 찔레와 데이지 꽃이 만개해 주말이면 하루 2000명에 가까운 탐방객이 전국에서 모여든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전북제일고 등 학생들의 해안경관 생태체험 및 극기 훈련 코스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을 찾는 탐방객 대부분은 변산마실길 주변 고사포해수욕장, 격포수산물시장, 궁항마을, 모항해수욕장, 곰소젓갈단지 등 상가를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충남 서산시에 위치하고 있는 ㈜현대파워택은 지난 3월부터 10월말까지 전 직원 2,100명이 35회 차에 걸쳐 매주 2회(월·목) 변산마실길서 직원 화합한마당 체험을 실시하며, 고사포해수욕장에 위치하고 있는 별장횟집을 이용하고 있다.

격포항에서 현대횟집을 운영하는 신현섭씨에 의하면 주말이면 마실길 탐방객들로 인해 소득창출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안 변산마실길에는 6월 중순까지 찔레꽃, 데이지 꽃이 만개하고 있어 가족·연인·친지·친구와 함께 걷기 좋은 코스로 전국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며 손꼽히는 여유로운 힐링의 길이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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