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벼 직파면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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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벼 직파면적 확대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6.05.3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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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비 절감 및 노동력 부족 해소에 큰 역할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이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을 위해 농업기술원 및 농업기술센터 등 농업관련 행정기관과 벼 직파재배 면적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벼 직파재배는 못자리에 모를 길러 본답에 옮겨 심는 이앙법과 달리 직접 논밭에 종자를 뿌려 기르는 것으로 마른논에 직파하는 건답직파와 쉽게 물을 댈 수 있는 논에 직파하는 담수직파로 나뉜다.

그동안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육묘와 이앙작업을 생략하고 직파와 동시에 측조시비(施肥)함으로써 비용절감과 생력화(省力化)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4년 농촌진흥청 무논점파재배 효과에 따르면, 벼농사 전체 10a당 기계이앙 대비 노동시간은 2.5시간(19.4%)이 줄고, 경영비는 7만286원 절감돼 농가소득은 2만5,357원(4.1%)늘었다.
전북농협은 올해 11개 농협에서 46농가에 89ha면적의 직파재배를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50ha의 직파재배를 실시했으며 6월 초까지는 벼 직파를 완료하고 생육상태를 관리할 계획이다.
전북농협은 벼 직파 확대를 위해 지난 2월 벼 직파재배 기술교육을 시작으로 5월 20일에는 부안 백산에서 부안농업기술원과 전북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직파시연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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