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산외면 김동수가옥 옆 ‘예가인’에서 서사무용극‘하늘연인’공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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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산외면 김동수가옥 옆 ‘예가인’에서 서사무용극‘하늘연인’공연 ‘성황’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6.05.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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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8일까지 진행되는 서사 무용극 ‘하늘연인’의 첫 공연이 지난 28일 아흔아홉칸집으로 유명한 산외면 김동수가옥(중요민속자료 제26호) 인근 전통예술체험공간인 ‘예가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관람에는 김생기 시장과 정읍시의회 우천규 의장, 라승용 농촌진흥청 차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지역주민, 관광객 모두 200여명이 관람했다.

시가 이날 공연과 관련, 사업평가 및 환류를 위해 조사한 관객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약 90%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사)한옥마을사람들이 주관한 것으로, 기간 내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펼쳐진다. 여름 휴가기간인 7월~8월과 가을이 깊어가는 10월에는 금요일 저녁(7시)에도 공연된다.

‘하늘연인’은  조선시대 단종 비인 정순왕후(정읍 칠보 출신)의 비극적인 일생과 아련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서사 무용극이다.
입장료는 성인 2만원, 청소년 및 65세 이상 어르신 1만5,000원이며, 정읍시민에게는 50%, 전북도민에게는 30% 특별 할인 될 예정이다(신분증 지참). 관람객에게는 한분 한분에게 색색의 고명이 얹어진 국수와 정읍 자생차가 놓인 소박한 소반(상)이 제공된다.

또한, 이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인견 천연염색 속바지 및 조각상보도 티켓과 연계해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옥션 및 G마켓 등에서의 티켓 할인이 가능하고 전북관광패스카드와 문화누리카드 이용도 가능하다. 티켓 관련 문의는 예가인(☏063.532-124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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