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원구성 더민주 오늘 의총서 결론 내
상태바
도의회 원구성 더민주 오늘 의총서 결론 내
  • 이대기 기자
  • 승인 2016.06.19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당 부의장 1석+상임위원장 1석등 2석 요구 논의…표결 주목

전북도의회 후반기 원구성 배분과 관련,국민의당이 부의장 1석+상임위원장 1석등 2석을 요구함에 따라 더민주는 20일 자체 의총을 통해 이를 수용 할 것인지 아니면 당초 의결한 국민의당과는 ‘배분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 할 것인지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더민주 박재만원내대표와 국민의당 양용호원내대표가 지난 16일 만나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당 양 원내대표는 후반기 원구성에 있어서 의장과 부의장 2명, 상임위원장 6명과 예결위원장(임기1년)등 총 11명의 후반기 의장단 중 적어도 국민의당 몫으로 부의장 1석+상임위원장 1석등 2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더민주 박재만원내대표는“국민의당 요구에 오는 20일 오후 4시 도의회에서 더민주 소속 도의원 28명 중 당원자격정지중인 1명의 비례대표 의원을 제외한 27명이 모인 가운데 긴급 의원총회를 갖고 국민의당 요구안에 대한 찬반의견을 묻는 투표를 실시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더민주 소속 의원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 사안이 가볍지 않은 만큼 긴급 의총을 통해 다시한번 의견을 묻기로 했다”면서“그러나 다시열리는 의총에서도 이 안건이 부결되면 흔들림 없이 의원들의 결정대로 결론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일 더민주 도의원 27명은 향후 후반기 원구성에 국민의당과의 배분 문제를 놓고 토론을 벌인 결과 후반기 원구성에서 국민의당과는 배분하지 않기로 결정하자 8명의 국민의당 소속 도의원들은 이에 반발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