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딸기 고설재배 시설 이용 상추 등 재배 소득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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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딸기 고설재배 시설 이용 상추 등 재배 소득향상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6.07.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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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고설재배 이용 상추 등 재배 작부체계확립, 기술재배 나서

순창군이 딸기 고설재배 시설 이용도를 높일 수 있는 작부체계 실증 시험에 성공하고 보급준비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구연)는 고설재배시설을 이용해  9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딸기 수확을 마치고 약 3개월의 휴경 기간에 상추, 열무 등을 수확할 수 있는 작부체계 실증 시험재배가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군측은 구림면 딸기고설재배 농가 5농가를 대상으로 딸기, 상추 작부체계를 실증 시험한 결과 재배기간과 수익성 향상 측면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이번 시험재배에 참여한 구림면 김모씨는 “ 5월 중순경 딸기 수확을 끝내고, 상추를 6월에 정식해  7월까지 약60일 정도 수확할 경우 딸기 단일 작목 재배에 비해서 18%이상 소득증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실증 시험재배 성공은 고설식 딸기재배 농가에게는 희소식이다. 관내 딸기 고설재배 면적이 25ha로 전체 재배 면적의 80%을 차지하고 있다.


한재우 특화연구 계장은 “앞으로도 고설 재배시설 이용도를 높일 수 있는 작형 연구를 통해 상추나 열무보다 수익성이 높은 작물에 대한 작부체계 연구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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