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권양숙 여사 반딧불축제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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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권양숙 여사 반딧불축제 나들이
  • 권재현 기자
  • 승인 2010.06.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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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차 18~19일 무주로 동반여행 눈길
반디랜드, 머루와인동굴 등 투어

김대중 前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노무현 前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18일과 19일 1박 2일 일정으로 무주를 방문한다.



18일 정오쯤 무주에 도착하는 이희호 여사와 권양숙 여사 일행은 무주리조트에 여장을 푼 뒤 반디랜드를 비롯한 반디나라관과 반디공예관 등 반딧불축제장 곳곳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한 머루와인동굴에 들러 무주군의 특산품 머루와인과 이를 숙성, 저장, 판매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들을 돌아볼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에 무주군을 방문했을 때에도 머루와인동굴을 찾았던 이희호 여사는 폐동굴을 지역의 특산품과 연계시킨 관광 명소로 탄생시킨 것에 큰 관심을 보이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저녁 8시부터는 무주읍 남대천에서 시연될 반딧불축제의 명물 낙화놀이 관람을 비롯해 반딧불이 신비탐사에도 함께 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방문은 홍낙표 무주군수가 지난 5월 무주를 방문했던 이희호 여사에게 무주반딧불축제에 꼭 방문해줄 것을 요청하면서 이뤄지게 된 것.

권양숙 여사까지 前 영부인들이 함께 방문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전직 대통령의 부인들께서 일부러 시간을 내 무주반딧불축제장을 찾아주시는 만큼 손님맞이에 정성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이날 일반 관광객들도 별다른 불편없이 제14회 무주반딧불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하기위해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권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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