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인 e-비즈니스 활성화 특별반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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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농업인 e-비즈니스 활성화 특별반 개강
  • 권재현 기자
  • 승인 2010.06.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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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17일 오후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존 농업인정보화교육과 차별화된 e-비즈니스활성화 멘토 육성 프로그램 개강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중앙인 농촌진흥청으로부터 3년간 국비지원을 받아 시행하는 것으로 6월 17일부터 11월 25일까지 18회 90시간에 걸쳐 각종 농장경영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게 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4일까지 이번 멘토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농업인을 모집한 결과 모두 43명의 농업인이 응모해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이 중 30명의 농업인이 이번 교육을 받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특성에 맞는 농장경영에 따른 현장문제 해결형 e-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지역단위 사이버농업인을 교류해 농산물전자상거래 활성화 및 멘토 역할을 수행할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3개년 국비사업으로 처음 도입된 프로그램이다.

농업인들은 이번 교육에서 고객지향적 농산물전자상거래 마케팅전략, 블로그 및 카페, 트위터를 이용한 농산물 e-비즈니스활성화 요령, 개인 목표 만들기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유명강사를 초빙하여 전문적인 e-비즈니스 멘토링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게 된 양봉농가 박성근씨는 “각종 우수한 양봉산물을 생산해도 판로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하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농장경영 마케팅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해 농장경영에 보탬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02년도부터 농업인정보화교육을 꾸준히 시행하여 정보화마인드가 확산되었고, 인터넷을 이용하여 농사정보를 취득하는 농업인도 점점 늘어 전체농업인의 40%가 넘는다”며 “이번 교육은 농가들이 실질적인 소득을 올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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