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7일 오후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존 농업인정보화교육과 차별화된 e-비즈니스활성화 멘토 육성 프로그램 개강식을 열었다.
지난 6월 4일까지 이번 멘토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농업인을 모집한 결과 모두 43명의 농업인이 응모해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이 중 30명의 농업인이 이번 교육을 받게 됐다.
농업인들은 이번 교육에서 고객지향적 농산물전자상거래 마케팅전략, 블로그 및 카페, 트위터를 이용한 농산물 e-비즈니스활성화 요령, 개인 목표 만들기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유명강사를 초빙하여 전문적인 e-비즈니스 멘토링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게 된 양봉농가 박성근씨는 “각종 우수한 양봉산물을 생산해도 판로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하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농장경영 마케팅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해 농장경영에 보탬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02년도부터 농업인정보화교육을 꾸준히 시행하여 정보화마인드가 확산되었고, 인터넷을 이용하여 농사정보를 취득하는 농업인도 점점 늘어 전체농업인의 40%가 넘는다”며 “이번 교육은 농가들이 실질적인 소득을 올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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