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미래 치즈 장인 육성‘팔 걷어’
상태바
임실군, 미래 치즈 장인 육성‘팔 걷어’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6.08.03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치즈과학고 학생 대상…치즈선진국 체험캠프 실시

임실군은 국내 유일의 치즈 마이스터고등학교인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교장 이재천) 학생들의 전문성 강화에 팔을 걷어부쳤다.
 

군은, 해외 치즈산업 현장 견학을 통해 눈높이를 높이고 역량강화를 위해 치즈과학과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2016 치즈선진국 체험캠프’를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7박 9일 동안 청정자연 환경과 유가공업 선진국인 뉴질랜드를 방문해 원유 생산 낙농가, 치즈 제조공장, 유가공 전문학교 등의 견학은 물론 현장 실습을 통해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 지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천 한국치즈과학고 교장은 “이번 선진국 캠프를 통해 습득한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치즈마이스터 자격을 취득하고 관련 산업에 취업해 세계적인 치즈장인이 될 것”이라며, “미래 임실 치즈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 관계자는 “국내의 치즈 제조 및 가공 기술과 해외 기술을 비교하고 견문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체계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0년부터 7년 동안 임실치즈산업 인력 양성을 위해 치즈선진국 체험캠프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7명의 학생이 스위스, 뉴질랜드, 일본 등을 대상으로 캠프를 실시한 바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