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월명공원 생태통로 올해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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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월명공원 생태통로 올해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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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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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공원 조성을 위한 월명공원 생태통로 설치공사가 올해말 완공된다.

군산시는 27일 "야생동물의 로드킬(Road-Kill, 먹이를 찾아 도로를 횡단하는 동물들이 차에 치어 죽는 것)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룡동 동아아파트 앞 공단대로에 4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생태통로(길이 55m, 폭 35m, 높이 15m)을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생태통로 설치공사는 2월까지 교통처리계획, 지하매설물·지장물 등 이설협의를 마치고 매설물 이설 및 좌우 기초설치와 가도설치를 완료했다.

또 8월에 중앙부 기초설치, 10월까지 파형강판 조립, 올 연말까지 터널 포장, 조경마무리 등 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다.

시 도시계획과는 "생태통로가 완공되면 다람쥐, 멧토끼 등 월명공원에서 서식하는 야생동물들의 개체수를 늘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생태도시 구축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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