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군산 한여름밤 야행 개막하다
상태바
전주군산 한여름밤 야행 개막하다
  • 이대기 기자
  • 승인 2016.08.09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12-13일에 군산 13-14일 각각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

2016년 문화재청 신규 공모사업인 문화재 야행(夜行) 사업에 선정된 전주시와 군산시가 화려한 8월의 ‘야행’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우선 전주시는‘전주야행, 천년벗담’이라는 주제로 1차(8월12-13일), 2차(9월30-10월1일)로 나눠 야행사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오는 12일 밤 7시 20분부터 9시 50분까지 국립무형유산원 중정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

또 군산시는 ‘여름밤, 군산 근대문화유산 거리를 걷다’라는 주제로 오는 13-14일까지 이틀 동안 야행사업을 진행하고 13일 밤 7시부터 8시까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 

전주, 군산시의 거점 문화재를 중심으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7야(夜)기행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이 운영 될 계획이다.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 및 국립무형유산원과 연계해 스탬프 투어, 강강수월래 플래시몹(경기전), 월하낭송-문화작품낭송대회(오목대),쪽배살풀이(전주천),줄타기 공연(국립무형유산원), 미디어파사드(풍남문), 남부시장 야시장(거리음식투어)과 한옥마을 내 문화시설의 야간개방을 통한 전시, 체험 행사 등이 준비돼있고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jeonju-night.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산시는 구 군산세관, 구 조선은행 등 문화재를 중심으로 스탬프투어, 근대복장체험(초원사진관), 나라사랑 무궁화전시회(구 일본 제18은행), 신흥동 달빛공연(신흥동 일본식가옥), 플리마켓, 개항장터(근대역사박물관 일원)와 근대문화유산 거리 내 문화시설의 야간개방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준비돼 있고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ulture-nightgunsan.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전주,군산시 야행사업 추진으로 도민의 문화재 향유권이 주간관람권에서 야간관람권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타시도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전통시장 등 지역상권, 유관기관과의 연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