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산업진흥원, 농림부 공모과제선정 국비 7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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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산업진흥원, 농림부 공모과제선정 국비 7억원 확보!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6.09.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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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명 중국 영유아를 위한 synbiotic 식품의 개발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이 농수산식품부의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인 ‘중국영유아를 위한 Synbiotic 식품 개발’공모과제로 선정, 총 3년간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
중국은 멜라민 분유파동 등과 같은 식품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면서 자국산 제품에 대한 깊은 불신으로 프리미엄식품인 영유아식품의 네슬레, 다농 등 글로벌기업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류문화에 익숙한 20~30대 젊은 엄마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면서 한국산 제품 비중이 증가(2013년 시장점유율 3.5%, 8위)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진흥원과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는 장내미생물 조성을 통해 면역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synbiotic 소재를 활용, 중국 영유아 전 단계에서 섭취가 가능한 유기이유식 및 기능성 영유아 간식 등 K-kids 영유아 식품을 개발하기 위해 공모과제를 기획하게 된 것이다.
이번 과제에 참여하는 디자인농부(곡물가공 전문기업)와 제이온(영유아과자 수출전문기업)은 개발될 K-kids 영유아 식품으로 중국에 69억 원의 수출이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들 기업은 프리미엄급 유기 영유아식품 생산을 위해 도내 영농조합을 중심으로 친환경잡곡생산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김 원장은 “한중 FTA 발효에 따라 수출 전략상품개발이 시급한 상황에서 고품질에 대한 욕구가 강하고 수요가 점점 확대되고 있는 영유아식품은 성공적인 한중 FTA 돌파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지역의 농산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프리미엄식품 개발(제 값 받는 農業)로 전북농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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