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김봉춘)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을 위해 원스톱지원센터를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지원센터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수요자가 손쉽게 구매?설치할 수 있도록 편의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는 2016년 3월부터 운영해 왔으며 그간의 실적으로는 의용소방대원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1200대를 구입하는데, 고창소방서가 상담·공동구매하는데 비용을 절감하고,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설치까지 지원하였다.
 

지난 6일 새벽 1시에 주택화재가 발생하였다. 깊은 잠에 빠져 있던 집주인은 “삐삐, 화재발생 화재발생!”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음성을 듣고 일어나서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인명피해를 막고,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는 안전지킴이이다.

고창소방서 교육담당자는 지속적으로 주택용소방시설 설치를 홍보하고 있다. 교육중에 만난 고창군민은 구입처를 모르거나, 설치 할 줄을 모른다고 하였다. 고창군은 지역특성상 노인세대가 많아 주택용 소방시설에 관한 상담?구매 문의가 많을 것으로 본다며, 요청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가와 협조를 통해 설치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한편 모든 주택에 2017년 2월4일까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야 한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기준은 단독주택(단독·다중·다가구) 및 공동주택(다세대·연립)의 방과 거실에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고, 세대별 층별 소화기를 1개 이상 설치하는 것을 말한다.

이종주 예방안전주임은 “다가오는 추석명절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이 고향집에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통하여 안전하고 풍족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구입 및 설치를 원하는 군민은 누구나 고창소방서 예방안전팀(560-1242)로 문의 및 홈페이지에서 판매업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