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전다리-서천교 산책로 개선 고향의 강 정비사업 추진
전주시가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통해 전주천을 대한민국 대표 생태하천 거듭날 전망이다. 전주천과 삼천 등 전주시 도심하천을 깃대종인 반딧불이와 수달 등 다양한 생명이 살아갈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하천 재해 예방과 시민들에게 안전과 편안한 하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2016년도 하반기 전주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동서학동 안적교에서 서신동 삼천 합류점까지 9.8㎞에 걸쳐있는 지방하천인 전주천에 대해 지난 2012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총사업비 370억(국비 222억, 지방비 148억)을 투자해 하천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진북동 쌍다리부터 서신교 간 산책로를 정비하고, 전주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의 핵심 정비구간인 남부시장 주차장을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공사 설계과정은 물론 시공과정까지 환경단체 및 전문가의 자문 및 시민들의 여론을 적극 수렴하고, 남부시장 상인회와 새벽시장 상인 등과 협의해 사업추진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2년부터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통해 콘크리트 고정보 7개소를 친환경 여울형 보로 개선하고, 요철이 심하고 노후화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야기했던 산책로(총 길이 12㎞)를 정비했다. 또, 친환경 호안정비(7㎞), 징검다리 14개소 개선 등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으로 시민들이 편안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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