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완주예총 ‘마을예술의 길을 열다’세미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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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완주예총 ‘마을예술의 길을 열다’세미나 실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6.10.0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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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예총 완주지회(이하 완주예총)는 10월 1일 완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완주군, 마을예술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문화예술계 인사와 기업인,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완주예총 국중하 회장은, 재정자립도가 비교적 높은 완주군에서 주민들의‘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민·관·기업·예술이 하나가 되는 메세나 운동이 완주의 문예부흥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제발표에 나선 송화섭 교수(전주대 글로컬창의학과 교수, 마을문화포럼 대표)는 “마을굿 문화는 생활의 동력이며, 라이프리듬으로서 의식이며, 삶의 원리이기에 우리들의 체질에 맞기 때문에 이제라도 향토축제가 아닌 마을문화를 살려내야 하며 특히 마을문화의 꽃인 마을굿과 마을문화생태계를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미애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송화섭 교수는 글로컬시대 로컬문화를 선도하는 완주군에서 완주군․완주예총․완주기업군의 마을예술 진흥을 위한 역할을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 완주군은 문화예술 진흥 정책의 기조를 주민주도형, 주민참여형 문화예술의 범위를 더욱 확대, ▲ 완주문화재단은 완주에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단체가 자생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토양에 영양분을 공급, ▲ 완주예총은 마을주민들을 예술․예능을 지도하여 전문가로 키울 수 있도록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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