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청년 귀농인 1호 부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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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청년 귀농인 1호 부부 탄생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6.10.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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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 김경구·장희정씨, 순창에서 귀농 교육 후 정착 결혼 결실


 

순창군 귀농인 결혼부부 1호가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귀농귀촌의 고장 순창군에서 지난 10월 1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천생연분 귀농인 신랑 김경구(29)씨와 신부 장희정(32)씨의 아름다운 결혼식이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은 하객으로 귀농귀촌협의회 양환욱 회장, 귀농·귀촌인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해 결혼을 축하했다.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랑 신부는 2016년 순창군 귀농귀촌지원센터 농촌생활학교 9기 동기생이다.

이들은 순창에서의 귀농교육 중 다양한 귀농정책과 지역 환경, 선배 귀농인들의 생활을 둘러보며 최종 귀농을 결심하고 결혼도 결정한 걸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번 결혼식은 웨딩업체를 통하지 않고 지역민과 귀농귀촌인들의 재능나눔으로 꾸며져 예비 청년 귀농인들에게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신랑 김경구 씨는 “귀농귀촌 교육을 통해 순창에 정착해 행복하며,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앞으로 순창에 뿌리를 내리고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양환욱 귀농귀촌협의회장은 하객으로 참석해 덕담으로  “앞으로 청년 귀농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순창군만의 독특한 귀농귀촌 정책을 발굴해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순창 이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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