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행락철 물가안정 공동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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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행락철 물가안정 공동협약 체결
  • 김병훈 기자
  • 승인 2010.07.0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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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지난 5일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소비자고발센터 무주군 지부(지부장 김종순)와 덕유산 국립공원 구천동 상가번영회(대표 김영은)측과 물가안정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거래 질서를 바로 잡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행락철 요금 과다 부과 및 가격표 미 게시, 자릿세 징수행위를 금지한다는 내용과 ▲부당 상행위 금지를 위한 합동 단속 및 계도, ▲'관광·행락지별 부당요금 신고센터'설치 및 협력 운영, ▲관광객들을 배려한 쾌적하고 깨끗한 관광환경 조성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바가지 요금이나 자릿세 징수 등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이를 지역이 함께 바로 잡아보자는 취지에서 공동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라며 “국립공원, 유원지, 하천이나 계곡 등 관광객들이 주로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상행위를 근절해 관광무주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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