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 신임 교육생 현장실습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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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경찰, 신임 교육생 현장실습 신고식
  • 김병훈 기자
  • 승인 2010.07.0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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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행학과 특채 친형제 나란히 현장실습 나와

완주경찰서(서장 신일섭)는 5일 중앙경찰학교 신임 제 252기 경찰행정학과 특채 2명에 대한 현장실습 신고식을 가졌다.


이들 교육생은 완주군 삼례읍 석전리에 거주하는 친형제로 형인 김경명은 (30세) 원광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동생인 김진명(27세)은 전주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해 나란히 경찰행정학과 특채 시험에 동시합격의 영광을 안게 됐다.

형인 김경명은 “수험기간 동안 동생과 같은 공부를 하다보니 서로 많은 도움을 주고받았다"며 "앞으로 경찰생활하면서 힘든일도 함께 나누며 즐겁게 생활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동생인 김진명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완주경찰서 삼례파출소에 행정인턴으로 경찰관들의 일을 돕고 함께 생활했던 경험이 앞으로 경찰생활에 큰 바탕이 될 것"이라며, "경찰관의 꿈을 이루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교육생들은 2주 동안 경찰서와 지구대에서 현장실습을 실시할 것으로, 경찰서에서 1주일간 각 부서 소개 및 각 과별 일일교육을 받는다.

오는 12일부터는 삼례파출소에서 경찰관들과 합동근무를 실시해 무전기 교신요령이나 경찰민원 접수처리 요령 등 경찰행정 업무 전반에 대해 선배경찰관들로부터 배우고 치안현장의 실제 상황을 경험하게 된다.

신고식에서 신일섭 서장은 “일선 경찰관들과 함께 근무하면서 그간 습득한 이론과 실제를 잘 융합해 충실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성실히 임무를 수행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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