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노인일자리사업 통한 사랑나눔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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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노인일자리사업 통한 사랑나눔 활발
  • 박래윤기자
  • 승인 2010.07.0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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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들 일하면서 소득보전, 건강한 노후생활 즐겨 ‘호응’

정읍시가 노인인력의 사회 참여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노인일자리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그간의 단순 일자리사업에서 벗어나 지역의 특성과 어르신들의 경험을 활용하여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 위주로 추진하여 시민들의 호응을 얻음은 물론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자긍심 고취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모두 23억원을 투입해 65세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익형과 복지형 등 모두 5개 유형 31개사업단을 운영중으로 모두 1,421명의 노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들은 각자의 여건에 맞는 일자리를 통해 일을 즐기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즐기고 있다.

다양한 사업단중 ‘단이풍이공연단’과 ‘샘골은빛종합예술단’은 지역내 사회복지시설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순회하며, 고급스럽고 맛깔스러운 공연을 펼쳐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700여 독거노인을 돌보고 있는 ‘노-노케어사업’과 한문, 장기, 바둑, 뜨게질을 교육하는 '교육형사업‘ 또한 어르신들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살린 뜻깊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근 학교내 어린이들의 사건․사고가 이어지면서 어린이들의 안전확보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정읍시가 지난 2007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안전지킴이’에 대한 학부모들의 반응은 기대이상이다.

시는 13개 초등학교에  어르신들을 배치해 학교주변 순찰활동과 교통지도를 실시하는 등 어린이들의 안전한 학교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뉴실버라고 일컬어지는 젊고 재능을 가진 어르신들은 귀중한 우리의 인적자산인 만큼 앞으로도 공공이익에 부합한 맞춤형노인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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