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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연(耆老宴)은 조선시대 70세 이상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봄·가을에 정기적으로 국가에서 베푼 잔치로 조선시대 기로소(耆老所)에 등록된 나이 많은 문신들을 위해 베풀어주는 잔치로 매년 상사(上巳 : 음력 3월 상순의 巳日 또는 3월 3일)와 중양(重陽 : 9월 9일)에 보제루(普濟樓)에서 열렸는데 여기에는 정2품의 실직(實職)을 지낸 70세 이상의 문과출신 관원만 참여할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현재에는 연세 드신 지역 유림들을 위로하는 잔치로 성격을 달리하여 매년 향교에서 행해지고 있다./남원=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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