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까지 400여명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 벌여...임실 농특산물 홍보 등
제3회 임실군수기 전국 장애인 사격대회'가 오는 9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임실군 청웅면에 소재한 전라북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다.
(사)임실군장애인연합회(회장 손주완)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7일 강완묵 임실군수를 비롯한 이순봉 군 의회의장, 신동섭 전북장애인연합회장, 손주완 임실장애인연합회장, 장인화 대한장애인사격연맹회장, 기관단체장, 임원, 선수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
이날 개회식과 함께 최첨단 시설은 물론 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전국 최고의 시설로 인정받고 있는 전라북도 종합사격장에서 409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4일간에 걸쳐 국제대회 전 종목을 대상으로 치열한 매달 경쟁을 벌인다.
이날 강완묵 임실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사격인의 요람인 전라북도 종합사격장에서 제3회 임실군수기 전국장애인 사격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전국규모대회 뿐만 아니라 2010년 중국 광조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장애인 경기에 참가하는 선발전 및 2011년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을 겸하는 매우 중요한 대회인 만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그 어느 대회보다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대회기간동안 임실군 농특산물 30여 품목에 대한 전시 판매행사를 펼쳐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김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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