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면, 고향의 정 김장 나눔 행사 가져
상태바
영원면, 고향의 정 김장 나눔 행사 가져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6.11.17 1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원면사무소가 올해로 8회째로 마련한 ‘고향의 정 김장 나눔’ 행사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김장 나눔 재료인 3천여 포기의 배추와 무, 갓 등은 영원면 직원들을 비롯한 이장단,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이 지난 8월부터 직접 재배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김장 담그기에는 3일간 350여명의 지역 기관단체와 자생 단체 회원들이 적극 참여했고, 지역 주민들은 직접 재배한 고추와 파, 마늘 등과 쌀, 떡, 음료 등 간식을 후원했다.
특히 배추를 소금에 절이고, 씻고, 버무리는 등 부녀회(회장 박미숙) 등 여성 단체가 주도적으로 나서 정성과 손맛을 더했다.
면은 지난 16일 출향인과 저소득 불우세대, 그리고 34개소의 경로당 등에 택배발송하거나 직접 전달했다.
면 관계자는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가 항상 고향 발전에 성원을 아끼지 않는 출향인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의 훈훈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