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한방 소아 비염 클리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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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한방 소아 비염 클리닉 운영
  • 김병훈 기자
  • 승인 2010.07.0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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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초등학생 대상, 비염 검진 등 실시

무주군은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방 소아 비염 클리닉'을 개설해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일부터 8월 25일까지 1기, 11월 3일부터 12월 22일까지 2기로 나눠 진행하는 '한방 소아 비염 클리닉'은 소아환자의 체질과 생활습관을 고려한 진료를 통해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취지에서 운영되는 것.

보건의료원 한방보건실에 마련된 클리닉에서는 체질병증 설문지 조사를 통해 식습관과 생활환경, 그리고 스트레스 등을 파악하고 내시경을 통한 진료부위 검사, 증상에 맞는 침 치료 및 약물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무주군 방문보건 담당은 “환경적인 영향으로 인해 요즘 소아비염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재채기와 수양성 콧물, 코막힘을 호소하는 알르레기성 비염, 노란 콧물, 코막힘과 함께 두통을 나타내는 축농증이 만성화되면 학습 및 생활의욕이 떨어지고 정서상으로나 신체상으로 악영향이 많기 때문에 적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방 소아 비염 클리닉'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운영되며 1회 진료시간은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보건의료원에서는 비염 유증상자들에 대한 집중치료를 하는 한편, 질환개선에 도움이 되는 식이요법과 생활습관 등에 대한 개별교육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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