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경제회복기 안심할수 없어"
상태바
李대통령 "경제회복기 안심할수 없어"
  • 투데이안
  • 승인 2009.07.29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경제가 회복기에 들어왔다고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아직도 안심하거나 낙관적으로 생각할 수만은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15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여러 가지 국내외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역경 속에서도 우리는 앞으로 나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보다 경쟁력위원회에서 더 적극적으로 규제 완화하는 일에서부터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여러 가지 과제들을 빠른 시간 내에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럴 때 일수록 더 긴장하고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나 자신도 그러한 자세로 나라 일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는 지적재산에 관한 국제수지 측면에서 40억 달러가 넘는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국가 장래로 볼 때 매우 중요한 문제인 지적재산 확보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남의 지적재산을 침해해서 얻는 이익보다 남으로부터 침해당해서 손해 보는 부분이 더 큰 것으로 조사돼 있다"며 "우리가 우리 지적재산을 지키려면 먼저 남의 지적재산을 지켜주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인류국가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