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1동 함께하는 겨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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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1동 함께하는 겨울나기’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6.12.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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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1동, 난방취약가구 단열지원사업 그 따뜻한 시작!

추운겨울 난방비를 절약하기 위해 전기장판에 의지해 겨울을 나는 홀몸어르신과 소외계층을 위해 나운1동(동장 고대성)이 난방 취약가구 단열지원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 조선업 밀집지역 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내년도 2월말까지 나운1동 소외계층 200여 가구에 대하여 단열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이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 한정되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실질적으로는 저소득층이지만 난방비 등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주로 선정한다.
 
난방취약가구에 선정되는 가구는 단열벽지·에어캡·문풍지 시공을 지원받게 되며, 나운1동 일자리사업 근로자 및 주민센터 직원이 직접 대상가구를 방문해 단열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5일 첫 번째 사업 대상자인 홀몸노인 어르신께서는 “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니어서 정부지원도 받지 못하고 어려운 형편에 보일러도 사용하지 않고 춥게 지냈는데, 단열벽지와 문풍지 작업을 해주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위로가 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고대성 나운1동장은 “조선업 위기로 동절기에 공공일자리가 추진되는 만큼 일자리 사업 발굴에 많은 고심을 하게 되었다”며 “추운겨울 차가운 방에서 외롭게 지내는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과 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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