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석, 아시아 최초 펜싱 세계랭킹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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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석, 아시아 최초 펜싱 세계랭킹 1위 등극
  • 투데이안
  • 승인 2010.07.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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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1인자' 오은석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오은석(27.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8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10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2위에 오른 데 힘입어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최근 국제대회에서의 맹활약에 힘입어 지난 달 한국 남자 사르브 역사상 최초로 세계랭킹 2위에 올랐던 오은석은 한국 선수뿐 아니라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계 1인자'로 올라섰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단운영팀은 "지난 대회까지 2위였던 오은석은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52점을 추가해 총점 300점을 기록, 독일의 니콜라스 림바흐(25. 284점)를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오은석은 향후 국제 대회에서 유리한 시드 배정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물론, 2010광저우아시안게임과 2012런던올림픽메서의 메달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사브르는 칼 끝으로 찌르는 종목인 에페, 플레뢰와 달리 베어서 점수를 얻는 펜싱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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