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철새도래지인 동림저수지 방역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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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철새도래지인 동림저수지 방역에 총력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7.01.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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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구랍 9일 신림면 종오리장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민·관·군의 촘촘한 협력체계로 한 건의 추가발생 없이 AI 선제적 차단방역에 총력대응하고 있다.

군은 AI는 전국적으로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나 아직 종식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최근 경기도 포천에서 발견된 고양이 변사체에서도 고병원성 AI 확진 소식이 들려 AI에 대한 군민들의 우려와 걱정이 커지고 있지만 가정에서 고양이나 개를 키우는 경우는 AI에 감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현재 전남 영암호에 있던 철새 6만여 마리가 동림저수지로 추가 이동하면서 1월 1일 기준 고창군 동림저수지에는 40만 마리가 머물고 있는 상태다. 

동림저수지의 철새모니터링(17종 404,115수)을 실시하고, 동림저수지 주요 출입로에 초소 3개소를 설치해 출입자 통제, 철새 예찰 및 폐사체 관리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랍 28일과 29일에는 군부대 제독차량으로 동림저수지 주변 및 4개면(흥덕,성내,신림,부안) 가금농가 진입로를 소독하기도 했다.

박우정 군수는“ 동림저수지 탐조객들은 계속해서 출입통제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동림저수지 철새 모니터링 및 주변 농로 방역을 철저히 하여 AI가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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