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을 부모처럼 섬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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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을 부모처럼 섬길 것"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7.01.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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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署, 강현신 부안경찰서장 취임 1주년

 강현신 부안경찰서장이 1월 18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지난 해 제60대 부안경찰서장으로 취임한 강현신 서장은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변화하는 부안경찰! 부안군민이 믿고 의지하는 부안경찰”을 강조하며 경찰의 치안역량을 한층 높이는 한편, “군민을 섬기며 군민이 필요로 할 때 필요한 곳에 있는 세심하고 따뜻한 경찰, 부패와 부조리 등 의무위반 없는 경찰, 소통과 경청, 배려하는 경찰”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 2016년 하반기 체감안전도 평가 도내 1위…5대 범죄 검거율도 1위 쾌거 이뤄

부안경찰서는 2016년 하반기 전북경찰청 자체 체감안전도 조사 결과 도내 15개 경찰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체감안전도 조사는 전화 설문을 통해 부안지역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거주지역의 범죄·교통사고 안전도 및 법질서 준수도, 경찰 노력도 수준을 측정한 조사로 전반적 안전도, 범죄 안전도, 교통사고 안전도, 법질서 준수도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강 서장은 검거보다는 예방이 최우선이라는 치안활동 전개로 4대 사회악 근절과 여성안전 특별치안활동, 특히 교통사고 예방활동 주력 등 민생치안확립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고 이와 함께 부안서는 전북경찰청 자체 5대 범죄 검거 현황 조사 결과 도내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 교통사망사고 한자리 수 감소를 위한 원년의 해!…교통사망사고 22% 감소

부안서는 지난 해 “교통사망사고 한자리 수 감소를 위한 원년의 해”로 정했다.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다짐결의대회를 통해 교통법질서 확립 및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실시할 것을 다짐하고 교통사고예방 안전교육 및 홍보활동을 강화한 결과 전년대비(2015년) 교통사망사고 22%가 감소됐다. 또한 부안서는 교통사고 잦은 지역에 대한 시설개선과 교통법규 준수계도 및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간이 중앙분리대·차선도색·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등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 등의 협력단체와 지속적인 캠페인을 연중실시하고 있다.

 ○ 안전한 부안군 만들기에 함께…‘부안군 지역치안협의회’,‘찾아가는 치안설명회’ 개최

강 서장은 지난 해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강력여성범죄 발생관련, 여성안전 및 안심치안을 위한 치안대책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위해 ‘부안군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부안군의 경우 마실축제와 연계하여 걷기 좋고, 아름다운 부안마실길을 운영·홍보하고 있으나 범죄취약장소 및 안전시설(CCTV, 쏠라표지병 등)이 제대로 설치되었는지 안전대책 방안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필요했다. 또 협의회를 통해 여성 안심 귀갓길 및 안전한 부안군을 조성하기 위해 부안군과 협업 강화하였고 부안군 치안안정 및 범죄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했다. 이와 함께 “안전한 부안군 만들기”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치안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는 경찰이 군민에게 직접 방문해 각종 치안정보를 제공하는 치안서비스로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 마을이장 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치안활동에 대한 추진방향을 설명하며 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 서장은 치안설명회를 통해 부안군민의 안전과 행복은 부안경찰의 주어진 사명이라며 주민의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현장중심의 치안활동 전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소통과 경청 그리고 배려하는 직장문화 만들기…경찰관 직무만족도 도내 1위

강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무거운 마음으로 내키지 않는 걸음을 하기 보다는 상쾌한 기분과 가벼운 마음으로 출근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를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상·하 관계를 떠나서 서로가 동료라는 생각으로 매주 수요일 각 부서 실무직원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부서별 워크숍 및 족구대회 등 직장 내 소통문화를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16년 하반기 경찰관 직무만족도 조사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하고 직무만족도 조사는 全경찰관을 대상으로 인사·성과관리, 근무환경, 복지, 의사소통, 조직분위기, 직무, 교육 등 7개 분야에 대해 실시하여 부안서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찰관 내부 직무만족도 향상은 국민에 대한 경찰의 치안서비스와도 직결되기 때문에 직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모두가 만족할만한 성과를 도출해 냈다.

○ 부안군민과의 아름다운 나눔 동행!

강 서장은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이영식)와 함께 부안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에 연탄(40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이는 추운 날씨에 차량 차량진입이 어려운 재가 11가구에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연탄배달에 칼바람의 한파에도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이를 계기로 부안경찰서와 경찰발전위원회는 일회성 봉사가 아니라 정례화해 매년 관내 저소득 가구에 연탄을 전달해 이웃 사랑 나눔 운동을 실천하기로 했다. 또한 부안경찰은 부안상설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 등 부인군민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며 지역 농산품을 구매하는 등 장보기 행사를 펼치며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지역 농산품을 직접구매하며 불경기에 지쳐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치안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현신 서장은 부안군의 치안책임자로서 ‘주민중심’ ‘주민만족’을 바탕으로 주민을 섬기는 치안행정을 펼치고 “긍정의 마인드가 군민에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며 변화하는 경찰, 군민이 믿고 의지하는 부안경찰이 될 수 있도록 군민과 더불어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 나가겠다”는 굳은 의지와 함께 지난 1년여의 소회를 밝혔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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