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 명품 트래킹 코스 개발 추진
군산시 옥도면 말도~명도~방축도 인도교 설치사업 실시설계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오는 9월중 공사에 착공할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 6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11월 경관심의를 통해 결정된 교량형식 및 디자인을 토대로 올 초 고군산군도 여건에 최적으로 어울리며, 안전하고 경제적인 자재와 공법 등을 선정했다.
각 교량은 제1교 말도~보농도 308m, 제2교 보농도~명도 410m, 제3교 명도~광대섬 477m, 제4교 광대섬~방축도 83m로 총 연장 1,278m로 설계중이며, 건설기술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실시설계 완료 후 공사를 발주해 9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옥도면 말도리는 숨겨진 비경을 많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섬들로 구성되어 있는 곳으로, 군산시는 인도교가 설치되면 도서자원과 인도교를 연계해 말도에서 방축도까지 14km를 걸으며 힐링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명품 트래킹 코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도교가 설치되고 트래킹 코스가 조성되면 고군산군도 관광 활성화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군산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