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청자박물관 도자기 체험 수학여행 코스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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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청자박물관 도자기 체험 수학여행 코스 각광
  • 나인기 기자
  • 승인 2017.04.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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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개월간 2만여명 찾아 월평균 6000여명 일평균 200여명 규모

 천년 역사의 부안청자의 진수를 볼 수 있는 부안청자박물관이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가 숨쉬는 부안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학생들의 수학여행단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부안군은 올들어 지난 3개월 동안 부안청자박물관을 찾은 수학여행단 및 단체관광객은 총 2만여명으로 이는 월평균 6,000여명, 일평균 2,00여명에 달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부안청자박물관은 국내 유일 청자전문박물관으로 청자역사실, 청자명품실, 수장고, 청자제작실 및 체험실, 특수영상실, 기획전시실 등 국내 최고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한국 도자문화의 역사를 한눈에 살피고 복합적인 도자문화체험이 가능하다.
 
이중 도자기 만들기 체험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수학여행단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의 찬란한 문화유산 중 하나인 도자기에 담겨 있는 도공들의 땀과 장인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문양을 그려보며 만든 작품을 건조 후 초벌과 재벌을 거쳐 직접 받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도자기 체험에 참여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주시협의회 나춘균(60) 회장은 “부안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천년도자문화를 조금이나마 배우고 갈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부안청자박물관 관계자는  “고려시대 부안청자가 세계로 뻗어 나갔듯이 21세기 문화의 시대에 부안청자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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