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들 “전북약속 지켜라”
상태바
대선 후보들 “전북약속 지켜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7.04.19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격적인 대선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각 정당들이 전북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정말 그대로 지켜질 것을 믿고 있다. 이른바 장미대선에 장미꽃 공약이다. 과거 노무현(참여정부)정권 하에서 비서실장을 지낸 문재인 후보의 경우 전북인재를 홀대했다는 전력을 갖고 있다.
세상을 살다보면 수시로 목표가 편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인성’은 변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한 것이고, 다시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소통과 화합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문재인 후보가 전북을 방문하고 ‘혁신도시 직원 30%이상 전북인재 채용’과 ‘환황해권 미래성장동력 육성’, 호남 속 ‘전북몫찾기’를 도우겠다며 민주당의 지지를 호소했다.

누구나 공약을 제시하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검증이 필요하고, 이에 대한 확증을 받아내야 한다. 시쳇말로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고 한다. 지금의 양상은 전북지역에서 몰표가 없을 전망이다. 몰표가 나오는 후보는 당선권에 진입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도민들의 정치정서는 반/반으로 갈리고 있다. 하지만 전북공약의 성실한 이행과 신뢰를 담보할 수 있다면 상당부분 몰표를 얻을 수 있다. 이왕 당선권에 진입한 후보를 밀어주자는 여론이 높기 때문이다.
■안철수 후보의 ‘학제개편’이 뜨거운 감자.
사실 지금의 시대를 반영한 ‘학제개편’은 찬성이다. 초등학교 학생이 성조숙증에 걸릴 정도로 과거 코 흘리게 학생들이 아니다. 초등 입학부터 한글과 영문을 익혀 입학하고 있다.
대학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 필요이상의 교육비로 부모들이 등골이 휘고 있다. 대학교는 광역단위별로 2개정도면 충분하고 정말 대학에 진학을 해야 하는 인재만 진학하면 된다.
대학정책부터 바꿔야 한다. 즉, 전문고교에서 배울 수 있는 학과는 대학에서 제외시켜야한다. 중학교 4년 동안 철저한 특기적성을 거쳐 맞춤형 인재별로 고등학교로 진학하고 4년동안 대학수준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에 다른 ‘마이스터’가 사회에서 대우받는 사회형성이 뒷받침이 중요하다. 허수아비처럼 대학만 졸업하면 뭐하나. 정말 기술인과 기능인이 대접받는 사회를 기대해 본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