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읍이 저출산 해소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제1호 우리아가등록증이 발급됐다.
우리아가등록증은 법적인 효력은 없으나 아이의 탄생을 함께 축하해주고 아이가 지역사회의 일원이 됐다는 소속감을 부여해주는 등의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특히 부안군은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한데 이어 우리아가등록증 발급 등 저출산 해소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출생신고 후 일주일만에 우리아가등록증을 받은 아버지 이모씨는 “첫째아이라 모든 것이 신기하고 우리아가등록증까지 받으니 아이 탄생의 기쁨이 배가 됐다”고 고마워했다.
부안읍 관계자는 “지난해 부안읍의 출생신고 건수는 170여건으로 부안군의 65%를 차지하고 있다”며 “우리아가등록증 사업을 실시한지 한달 여만에 8건이 접수되는 등 사업에 대한 호응도가 매우 높아 앞으로도 적극적인 안내 및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