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앙고교 학생일동, 화재피해 가구에 사랑의 성금 전달
군산중앙고등학교(교장 김복규) 학생 일동은 갑작스런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월명동 한 가정에게 십시일반 마음을 모은 사랑의 성금을 지난 17일 월명동주민센터로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중앙고 학생회장 권우빈 군은 “평소 어려움에 처해있는 사람들을 그냥 지나치지 말라는 가르침을 받고 안타까운 처지에 놓여있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자 다양한 방안들을 서로 의논하고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성금도 그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한 작은 노력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건표 월명동장은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이 있듯이 오늘 이 큰 사랑으로 이 가정에 슬픔이 반으로 줄어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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