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동계 사료작물 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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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동계 사료작물 수확 한창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7.05.3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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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조사료 생산·이용 확대로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

진안군은 겨울철 유휴농경지에 파종했던 동계 사료작물을 본격적으로 수확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내 3개 조사료 경영체가 100여 경종농가와 재배계약을 체결하고 190ha에 동계 사료작물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호밀 등을 파종했다.

5월 초 수확을 시작해 6월 상순까지 수확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약 3,500톤의 사료작물을 생산한다.

특히, 군은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사일리지 제조비 4억원, 조사료 종자비 7천만원, 생산장려금 8천만원 등 총 5억 8천만원을 지원해 사료비 증가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고심하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한층 완화시킬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동계 사료작물 수확에 이어 옥수수, 수단그라스 등의 하계 사료작물 파종 확대로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통한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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