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면 농촌 일손 돕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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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면 농촌 일손 돕기 ‘구슬땀’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7.05.3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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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운암면과 군청 환경보호과 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농번기 철을 맞아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고령화 및 이농현상으로 일손이 턱 없이 부족해 적기 영농에 차질을 빚는 일이 발생됨에 따라 단원 20여명이 팔을 걷었다.

지난달 30일 무더운 초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재곤(60세)씨 5,940㎡ 규모의 고추밭을 찾아 지주목 세우기, 순따주기 작업을 실시했다.

안재곤 씨는 “계속되는 가뭄으로 농작물의 생육상태가 좋지 않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준 봉사단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현기 면장은 “농업 비중이 큰 지역인 만큼 농촌일손 돕기 창구를 개설하고 가뭄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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