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부안읍, 화재피해가정 맞춤형복지 지원 호평
상태바
부안 부안읍, 화재피해가정 맞춤형복지 지원 호평
  • 나인기 기자
  • 승인 2017.07.05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군 부안읍(읍장 조용환)은 지난달 25일 양계장 인근 생활건물에 갑작스런 화재 발생으로 사육장비와 생활공간이 전소돼 절망에 빠진 유모(59세)씨에게 민?관 협력으로 주거환경 개선작업 및 긴급복지(생계비) 지원 등 맞춤형복지를 실시해 삶의 재기를 도왔다.
 

유모씨는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등으로 거래가 감소하고 자녀들의 취직준비 뒷바라지 등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이번 화재로 삶의 절망감을 더욱 부추겼다.
 
이에 따라 부안읍 맞춤형복지팀·주민복지팀이 소통행정을 추진해 부안군에 긴급복지(생계비) 지원 및 대한적십자사 부안군지회에 긴급구호물품 지원을 신속하게 연계했다.
 
이후 대한적십자 부안읍봉사회(회장 박영숙) 회원 10여명은 피해가정을 방문해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고 그을림 제거, 도배?장판 교체, 청소 등 환경정비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부안읍 맞춤형복지팀도 부안군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협의회, 부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간단체와 협력해 피해복구 및 주방가구 등을 지원하고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가정이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용환 부안읍장은 “누구나 예상치 못한 일로 어려움에 처해 복지사각지대 위기에 놓일 수 있다”며 “민?관이 협력한 맞춤형복지로 신속하게 위기를 대처하고 행복한 주민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