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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창군협의회(회장 김영창)는 지난 2일 고창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원, 소방서직원, 자문위원, 통일무지개회원 220여명을 대상으로 국민한마음잇기 통일강연회를 가졌다.
이어 유우종 고창소방서장은 축사에서 "우리 소방서를 대상으로 이렇게 실제 탈북자를 모시고 강연을 하게 된 것은 처음이며 좋은 경험을 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비췄다.
이날 6․25 기념영상 ‘전쟁과 평화’를 상영한 뒤, 이나경 강사로부터 북한의 교육, 의료, TV와 현실과의 차이, 실제 강사의 탈북 경험 등 여러 방면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강연을 들은 의용소방대원들은 북한사람들의 비참한 생활에 놀라고 동정하며 북한을 우리가 도와줄 수 있는 날이 어서 빨리 오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김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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