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에어컨 실외기 화재 위험성↑ 주의 당부
상태바
여름철 에어컨 실외기 화재 위험성↑ 주의 당부
  • 김대수 기자
  • 승인 2017.08.06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원석)는 매년 여름철 에어컨 실외기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에어컨 실외기 화재는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전주덕진소방서는 최근 여름 평균 최고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무더위와 폭염 발생 기간이 긴 것 등이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에어컨 실외기 화재 발화요인별 발생 현황에는 부주의·전기화재가 전체 원인의 85%를 차지했다.

이는 주로 옥외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특성상 담배꽁초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과열·과부하 등과 연관성이 깊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대부분이다.

소방관계자는“에어컨 실외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에어컨 사용시간의 적절한 조절과 에어컨 실외기 내부에 먼지 등 이물질을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노후된 실외기는 교체하여 화재 위험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