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창석산 세계 청소년 리더육성센터 조성 등 11건, 향후 지속 발굴 계획
부안군이 2023 세계잼버리 부안 새만금 유치 확정과 관련해 세계잼버리 연계사업을 발굴해 정부에 건의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부안군은 2023 세계잼버리 부안 새만금 유치 확정과 관련해 새만금 내부철도 연장과 새만금 가력선착장 확장 국가어항 지정, 해창석산 세계 청소년 리더육성센터 조성 등 세계잼버리 연계사업 11건을 발굴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국립 부안 청소년 해양환경 체험센터 조성과 평생학습박람회 및 직업체험센터 운영, 2023 세계잼버리 국도 가로숲길 게이트 조성, 부안 새만금 잼버리 씨티 조성 등이다.
새만금 내부철도 연장은 현재 새만금 신항만까지 확정된 내부철도 노선을 세계잼버리 개최지역인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새만금홍보관)까지 연장해 새만금 지역을 환황해권 물류 및 관광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창석산 세계 청소년 리더육성센터 조성은 2023 세계잼버리 대회장과 인접한 해창석산 부지를 자연생태적 세계 스카우트 리더육성센터로 조성해 대회 운영기간 전 세계 청소년들의 교육 및 휴양공간으로 제공하고 이후 청소년 연계 행사로 지속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구상됐다.
변산 직소천 에코클러스터 조성은 세계잼버리 대회장과 인접한 직소천을 정비함에 있어 자연생태적이며 친환경 에코클러스터를 조성해 세계 청소년들의 학습 및 체험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국립 청소년 VR 체험장 조성은 2023 세계잼버리에 차여한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꿈을 가상현실을 통해 미리 체험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도전정신을 함양하고 부안 새만금을 다시 방문할 수 있는 추억을 마련해주기 위한 것이다.
부안군은 이번에 발굴된 연계사업 외에도 향후 지속적인 세계잼버리 연계사업을 발굴해 정부에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세계잼버리 연계사업 발굴·추진을 통해 성공적 대회 개최로 글로벌 부안의 발판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발전을 위한 계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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