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창문이 마음을 전하는 ‘소통의 도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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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창문이 마음을 전하는 ‘소통의 도구’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7.09.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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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재잘재잘 스쿨버스’ 영상 유튜브 조회수 1천 만 건 돌파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5일 유튜브(YouTube)를 통해서 공개한 ‘재잘재잘 스쿨버스(Chatty School Bus)’ 프로젝트 영상이 공개 된지 6일 만에 조회 수 1천 만 건을 돌파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 R&D 아이디어 페스티벌(R&D IDEA Festival)에서 선보인 ‘스케치북 윈도우’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청각장애 특수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이 통학버스 안에서 매일 접하는 자동차 창문을 통해 소통하고 즐거워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 경험을 보여주는 영상이다.

현대차그룹은 올 해 5월 사연 접수를 통해 청각장애 특수학교인 충주성심학교 어린이들을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충주성심학교는 충북지역 청각장애 특수학교로 인접 도시인 청주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은 약 62km에 이르는 거리를 통학버스를 타고 등하교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활용된 ‘스케치북 윈도우’ 기술은 2016년 현대자동차그룹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기술로 김 서린 창문에 낙서 하는 것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기술이다.

창문에 김을 서리게 하듯 입김을 불면 기압계 센서가 이를 인지해 자동차 창문이 마치 김이 서린 것처럼 뿌옇게 변해 ‘스케치북 윈도우’가 활성화되고, 여기에 자유롭게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재잘재잘 스쿨버스’ 전 과정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으로 제작되었으며, 현대자동차그룹 유튜브(https://www.youtube.com/HyundaiLive)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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