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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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구,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 추진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7.09.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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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지구, 평화지구 보수 및 교체 정밀조사용역

최근 싱크홀(땅꺼짐 현상) 발생으로 전주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완산구가 매설된 지 2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정밀조사를 추진키로 했다.
구는 매설된 지 20년이 경과한 안행·평화 구획정리사업지구(안행지구 97년, 평화지구 98년)에 대한 하수관로 정밀조사용역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사전 정밀조사를 통해 노후화된 하수관로와 하수관 누수 등으로 인한 도로침하 및 싱크홀 등을 사전 예방차원이다. 이를 위해, 완산구는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용역비를 확보, 내년에 총연장 34.3㎞에 대한 하수관로 상태파악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후, 정밀조사용역 결과를 토대로 보수 및 교체 공사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환경부에 적극 요청하고, 사업비 지원 확정시에는 2021년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백순기 완산구청장은 프리핑을 통해 “최근 대두되고 있는 도로침하, 싱크홀 발생 등에 따른 사고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여,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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