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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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막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09.1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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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금30개, 은39개, 동36개 종합 11위···역대 최고 성적

충청북도 일원에서 5일간의 열띤 경쟁을 펼친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9일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폐회식에서는 차기대회 개최지인 전북의 내년도 홍보 영상과 함께 김송일 행정부지사가 대회기를 인수받았다.

 이번 대회는 육상 전민재 선수의 14년 연속 대회 3관왕을 비롯해 육상의 임준범(T13/800, 1500, 5000), 전은배(T36/100, 200, 400), 문지경(F33/창,원반,포환), 윤한진(F33/창,원반,포환)선수가 3관왕에 올랐다.
  
 이 밖에 론볼의 심재선 선수도 단식과 복식경기에서 2관왕을 차지했으며, 김정호(육상F55/포환, 창)선수도 2관왕을 차지했다.


전북 선수단은 어려운 훈련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종합득점 1만408점을 추가획득하며 8만1,212점에 금30개, 은39개, 동36개를 획득해 17개 시·도중 종합 1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2007년 체육회 설립 이후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

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선수로는 작년대회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던 육상의 임준범(T13)선수가 대회 3관왕과 한국신기록 2개를 수립한 것이다.

또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남자 좌식배구팀의 3위, 여자 좌식배구팀 4위, 청각축구팀 4위, 지적농구팀 3위, 대회 첫 출전한 여자골볼팀 6위의 선전으로 구기종목 고득점 획득과 신인선수들로 구성된 휠체어펜싱팀이 어려운 환경에서 훈련햐 3,000점 이상을 획득해 주었고, 지난 대회에 부진했던 탁구, 볼링, 게이트볼의 선전 등 고른 종목에서 좋은 결과가 보였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하계종목 동계훈련지원과 장비·용품지원 확대, 전지  훈련지원 등 훈련여건 개선 및 선수 사기진작에 노력한 성과로 보여지며, 종목별 전문지도자 배치로 연중 집중 훈련을 실시한 것도 한 몫 차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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