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유산 제1호 사업 서학예술마을, 꽃 거리로 조성
상태바
미래유산 제1호 사업 서학예술마을, 꽃 거리로 조성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7.10.16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가 함께 내 집 앞, 내 골목에 꽃거리 조성·관리

전주시 미래유산 제1호 사업이 추진중인 서학예술마을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심홍재 촌장을 비롯한 서학예술마을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학예술마을 주민참여 꽃거리 조성 행사’를 가졌다.
지난 16일 주민참여 꽃거리 조성은 그간 시에서 꽃 식재부터 관리까지 모두 맡는 시스템에서 벗어나, 시와 전주지역 화훼인, 해당지역 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내 집 앞, 내 골목에 꽃을 직접 심고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지난달 한옥마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특히, 시가 주민참여 꽃거리 조성에 나선 것은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 이후 침체된 화훼업계를 돕자는 취지도 담겨있다.
앞서, 시는 이날 꽃심기 행사에 앞서 참여 주민을 모집하고, 지난 7월 24일 참여주민과 전주화훼인연합회와 간담회 및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시가 꽃거리 조성을 위한 계획수립 및 화분을 설치하고, 전주화훼인연합회는 주민들에게 꽃과 관련된 컨설팅을 담당하며, 주민이 직접 꽃을 구입해 꽃을 심고 관리한다는 것이 골자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