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역사 후백제 이야기’ 역사문화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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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역사 후백제 이야기’ 역사문화 강좌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7.11.0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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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매주 토요일 ‘후백제 역사문화 강좌’ 진행

후백제 역사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복원에 나선 전주시가 시민들에게 후백제 역사에 대해 알리기 위한 문화강좌를 연다. 시는 오는 4일부터 12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전주향교문화관 강당에서 ‘천년역사 후백제 이야기’를 주제로 한 역사문화 강좌를 진행한다.
후백제와 견훤에 대한 시민들의 역사 정립을 위해 시와 후백제 역사문화 다울마당이 함께 준비한 이번 강좌는 8주 동안 천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후백제에 대한 주제별 강좌와 답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는 900년부터 37년간 후백제의 도읍이자 후백제의 흥망을 함께 한 도시로, 전주와 전주 인근 지역에는 후백제와 관련된 많은 유적이 남아 있다. 그동안 지속적인 지표조사와 발굴조사를 통해 도성 및 궁성 뿐만 아니라 생산시설 및 불교유적 등의 실체가 점차 드러나고 있어,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후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적극 알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4일 열리는 첫 강의(1강)는 진정환 학예연구관(국립광주박물관)이 ‘후백제의 불교미술’이란 주제로 진행하며, 11일에 진행될 2강은 이도학 교수(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후삼국시기 후백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후, 곽장근 교수(군산대학교)의 ‘후백제 도성과 궁성’과 조명일 연구원(군산대학교 박물관)의 ‘전북 동부지역과 후백제’, 송화섭 교수(중앙대학교)의 ‘후백제의 대외교류’, 유철 원장(전주문화유산연구원)의 ‘후백제 역사유적 활용방안’을 주제로 한 강좌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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