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소형방제정 이용 해양오염 예방 활동 실시
상태바
부안해경, 소형방제정 이용 해양오염 예방 활동 실시
  • 나인기 기자
  • 승인 2017.11.13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소형방제정을 이용하여 해상 장기계류선박 등 기름유출 위험선박, 관내 잦은 입출항 선박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관리 및 해양오염예방활동을 강화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안해경은 지난 10년간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21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오염사고 발생건수의 62%가 격포항내에서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양오염 취약지역으로 지정하고 소형 방제정을 이용하여 집중적인 순찰활동을 전개하였다.

주요 순찰내용은 어선, 예인선 등의 기름 공·수급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 확인, 오염사고시 선박관계자의 응급조치요령 지도, 어선의 선저폐수 적법처리 홍보, 기름이송중 부주의 사고 사례 전파 등이며, 특히 올해 부안관내 발생한 2건의 오염사고의 원인과 대책을 홍보하여 유사 사고의 재발 방지에 주력하였다.

이영태 해양오염방제과장은 “기름오염사고는 관광객 감소 및 지역경제에 심각한 손실을 끼치게 되므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해수산종사자를 대상으로 집중점검과 홍보로 안전의식을 개선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