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대한가수협회 제3대 회장 확정
상태바
태진아, 대한가수협회 제3대 회장 확정
  • 투데이안
  • 승인 2010.08.24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수 태진아(57)가 ㈔대한가수협회 제3대 회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대한가수협회는 “26일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대강당에서 임원선출 임시총회를 열고 태진아 현 수석부회장을 3대 회장에 추대한다”고 23일 밝혔다.

태진아는 이번 선거에 단독 후보로 출마해 경선 없이 무투표 당선을 확정했다.

태진아 회장 당선자는 임시총회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가요상 제정, 한국 가요 역사 재정립, 대한민국가수대축제 연례화, 세대간 음악장르간 가수 대통합, 가수 원로들을 포함한 회원복지정책 마련,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봉사 등 추진사업을 제시할 예정이다.

1973년 ‘추억의 푸른 언덕’을 발표하며 데뷔한 태진아는 ‘옥경이’ ‘거울도 안 보는 여자’ ‘노란 손수건’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 ‘미안 미안해’ 등의 히트곡을 냈다. 관세청, 법무부, 대충청방문의해 등의 홍보대사로 활약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1995), 기획재정부장관상(2008), 옥관문화훈장(2002)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일본 음악시장에 진출, 전국유선음악방송협회 주최 ‘일본유선대상’에서 유선협회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대한가수협회는 2006년 45년 만에 재출범했다. 남진(64) 초대 회장에 이어 송대관(64) 2대 회장이 활동하고 있다. 태진아는 10월 초부터 회장 임기를 시작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