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갯벌식물원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중간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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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갯벌식물원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중간 보고회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8.02.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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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식물 탐방 등 지속가능한 갯벌 관광자원으로

고창군이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이길수 부군수,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갯벌식물원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갯벌 자원을 테마화하여 지속가능하고 자연친화적인 해양관광기반을 조성하여 관광객 유치와 어촌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창 갯벌식물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군은 2010년부터 4년간 약 71억 원을 투입해 살아 숨 쉬는 갯벌생태환경 조성으로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심원면 두어리 일원 폐축제식 양식장에 ‘친환경 고창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고창 갯벌식물원 조성사업’은 복원된 부지 중 41ha면적에 자연 천이된 칠면초, 갯개미취, 나문재, 함초 등 염생식물을 쉽게 관찰·탐방하고, 곰소만에서 서식하는 철새 등 조류의 쉼터, 먹이활동 공간, 저서동물 서식처로써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내년까지 35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길수 부군수는 “고창 갯벌은 습지보호지역 지정과 람사르습지 등록,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2019년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과 상호 공조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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