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전북본부, 태풍 비상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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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전북본부, 태풍 비상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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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9.0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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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제7호 태풍 '곤파스'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태풍과 함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저수지 안전과 저지대 농경지의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아댐 등 10개 저수지의 수위를 80%(저수율)로 유지하기 위한 방류를 시작했다.

또 상황발생시 조기에 가동할 수 있는 계화 배수장 등 59개 소를 점검·완료하고, 농경지 침수 및 시설물 피해 방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밖에 집중호우시 상습적으로 유실 및 매몰되는 용·배수 시설물에 대해 마대 및 말목 등으로 응급복구를 시행,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공사는 태풍이 완전히 물러갈 때까지 비상근무를 계속하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 정도 파악과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회이다.

한편 왕태형 전북본부장은 태풍 상륙에 앞서 대아저수지 방류현장 및 주요시설물현장 곳곳을 돌며 직원격려와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재산과 인명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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